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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직장인의 흔한 근무시간 휴식방법 : 화장실에서 낮잠자기

라이트로버 2024. 5. 12.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화장실에서 낮잠을 잤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너무 졸린데 딱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어디서 쉬어야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잠이 올 때 잠깐 바람을 쐬거나, 흡연자분들은 흡연을 하는 등 쉴수 있는 방법이야 많습니다. 하지만 잠을 깨는 것보다. 잠을 자고싶은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럴때 제가 사용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의자에-앉아서-자는-사람

화장실에서 자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업무가 디자인을 하는 일이라, 보통 일정을 받고 혼자서 개인작업을 합니다. 즉 협업을 하는 일이 매우 적어서 하루종일 개인적으로 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면 가끔 졸릴 때가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은 그림이 좀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화장실칸에 들어가서 수면을 합니다. 이 곳에서는 어느 누구도 방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화장실에 갔는지 볼일을 보러 갔는지, 흡연을 하러 갔는지 사람들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자신이 안쓰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회사생활이 이런거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휴식을 잘 케어해주는 회사가 있다면 그곳으로 가고싶네요.

 

몇 분 정도 자야 좋을까?

보통 10분에서 15분정도 잡니다. 적게 자면 잔 것 같지가 않고, 그렇다고 20분을 넘어가면 오히려 더 피곤하더라구요. 휴대폰으로 타이머를 진동으로 지정해놓습니다. 그러면 정확한 시간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이라 불편하지 않나요?

물론 화장실에서 수면을 하는 것이라 여러가지로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정말 졸리다면 한번 실천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졸린 상태로 하루 종일 일하는 것보다는 짧게 한숨 자고서 다시 업무에 몰두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피치못할 사정일 때 화장실에서 자는 것을 권해드리고, 애초에 피곤하지 않도록 전날 수면을 충분히 하시거나 점심시간에 식사량을 과하지 않게 해보도록 하세요.

 

정말 한국인들의 수면 시간이 참 부족한 것 같다고 느낍니다. 업무 전날 밤 자기개발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운동이나 공부, 혹은 취미생활로 시간을 보내며 잠을 늦게까지 자지않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수면시간이 줄여야한다면, 꼭 낮잠을 통해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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