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미친 듯이 졸릴 때, 잠 깰 수 있는 방법 3가지
처음에 입사했을 땐 열정이 가득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졸린 줄 모르고 일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열정도 잠시 한 달만 지나도 미친 듯이 졸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때 저는 왜 이렇게 잠이 오는지에 대해서 많이 찾아봤답니다. 좀만 덜 졸려도 일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잠이 오는게 정말 싫었습니다.
수많은 연구 끝에 잠을 깰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일단 자리에서 일어납시다. 그리고 간단히 돌아다니세요.
의자에 앉아서 잠을 깨보려고 정신을 가다듬고 눈에 힘을 주기도해보고 별의 별 짓을 다 해봤습니다. 앉아있을 때는 무슨 짓을 해도 잠을 깰 수가 없습니다. 수 십번도 넘게 시도해본 것 같아요.
일단은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나서 물을 먹던, 산책을 하던지, 화장실을 가서 양치를 하던, 세수를 하든지 일단 일어나야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기 눈치가 보인다면 일단 책상에 있던 텀블러를 들고 물을 받으러 갑니다. 최대한 물을 받으러 간다는 티를 내며 텀블러와 빨대가 부딪히는 소리를 의도적으로 내면서 일어납니다.
그렇게 물을 받고나서 밖에 잠깐 나갔다 오거나, 창밖을 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흡연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흡연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잠이 완전히 깨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앉아있을 때보다는 훨씬 효과가 있을 겁니다.
2. 뜨거운 믹스커피를 먹는다 (따뜻하고 달달한 음료)
제가 졸릴 때 양치도 해보고, 산책도 해봤는데요. 이것만큼 효과가 좋은 것은 없었습니다. 바로 뜨겁고 달달한 음료를 먹는건데요. 저희 회사에는 믹스커피가 나오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주로 그걸 즐겨 먹습니다.
뜨겁고 달달한 음료가 어떤 효과, 효능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먹고나면 잠이 좀 깨는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제 동료분께서도 증명해주셨습니다. 뜨거운 믹스커피를 먹으니 잠이 100% 달아났다구요.
꼭 뜨겁고 달콤한 음료가 아니더라도 따뜻한 물이나 차를 먹어도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보통 잠을 깨려면 차가운 음료를 먹으라고 하잖아요? 근데 제 경험상 차가운 음료는 마시는 순간에만 잠을 깨워주는 것 같아요.
지금 졸려서 이 글을 읽고 계신거라면 한번 실험해보세요. 생각보다 효과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3. 낮잠을 잔다 (요령껏)
요령껏 자라구요?
지금 장난하십니까?
잠이 오는 것은 잠이 필요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졸리면 자야합니다. 그게 인간의 생리현상인걸요. 근데 어떤 사람이 회사에서 졸리다고 잘 수 있을까요. 그렇게 편의를 봐주는 직장은 몇 없을겁니다.
그래서 요령껏 자야합니다. 회사마다 쉬는시간이 있을 수도 있고, 자율적으로 쉬는 회사도 있을 겁니다. 그 시간을 활용해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잠깐 잠을 자고 옵시다.
저같은 경우에는 화장실을 많이 이용합니다. 그곳은 아주 개인적인 공간이거든요. 다른 회사는 다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활용하기도 합니다.
제가 화장실에 자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번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화장실이 아니더라도 프라이빗한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잠깐의 수면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잠이 올 때는 정말 자야합니다. 잠이 오는데도 버티면서 계속 앉아있어본 적이 있는데요. 결국 그날 하루종일 졸다가 퇴근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회사에서 졸릴 때 잠을 깰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려봤는데요. 이것은 잠이 왔을 때의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는 방법이구요. 이전에 잠이 오는 원인을 알아야겠죠. 그 내용에 대해서도 한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이 오는게 너무 힘들어서 많이 찾아봤었거든요.
잠을 쫒아내면서까지 열심히 일을 하려는 직장인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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